아마노하시다테/이네노 후나야

하늘과 땅을 잇는 길

아마노하시다테는 교토부 북부에 위치하며 총길이 약 3.6km의 모래톱이 바다 위로 이어져 미야즈만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하늘에 놓인 다리’로 친숙하며 그 아름다움은 방문하는 계절과 시간대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5,000그루가 넘는 소나무가 늘어서 있고 걸어서 건널 수 있습니다.

히류칸과 쇼류칸의 절경 명소

특히 가까운 산에 위치한 아마노하시다테 뷰랜드에서는 모래톱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처럼 보인다는 ‘히류칸(飛龍観)’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한편 북쪽에 있는 가사마쓰 공원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아마노하시다테를 승천하는 용의 형상에 비유한 ‘쇼류칸(昇龍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케이블카나 리프트를 타고 오를 수 있으며 북쪽 끝에서 바라보면 아마노하시다테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점이 매력입니다.

계절마다 달라지는 아름다운 풍경

또한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도 매력으로 봄의 벚꽃, 여름의 푸른 소나무,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 등 언제 방문해도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후나야가 즐비한 이네의 매력

한편 아마노하시다테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있는 이네노 후나야는 바닷가에 나란히 들어선 독특한 건축 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층은 배의 격납고, 2층은 주거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약 230채의 후나야가 늘어선 모습은 압권으로, 바다에서 유람선을 타거나 대여 자전거를 타고 산책하며 그 매력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교토 북부에서 즐기는 특별한 체험

아마노하시다테와 이네노 후나야는 절 등을 중심으로 한 교토의 일반적인 관광과는 조금 다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명소입니다. 일본의 전통적인 풍경과 문화를 체감하고 싶은 분은 꼭 방문하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