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로쿠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경치의 정원

겐로쿠엔은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일본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일본 정원으로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 있습니다.

연못, 폭포, 다실, 다리 등의 예술적인 배치

겐로쿠엔의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답고 조화로운 경관입니다. 정원에는 가스미가이케와 히사고이케 등의 연못, 미도리타키와 시기타쓰사와 등의 폭포, 시구레테이 등의 다실, 그리고 다리 등이 정교하게 배치되어 있어 자연과 인공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연못에 비치는 풍경과 정원의 폭포 소리는 방문하는 이들에게 고요함과 힐링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벚꽃이 만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겨울을 상징하는 풍경 ‘유키즈리’

또한 겐로쿠엔에는 ‘유키즈리’라는 전통 기법, 즉 겨울철에 눈 무게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밧줄을 매어 두는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독특한 풍경은 일본의 겨울을 상징하는 풍경으로 국내외 관광객에게 매우 인기입니다. 유키즈리는 다른 설국 지역에서도 볼 수 있지만 겐로쿠엔의 유키즈리가 특히 규모가 크고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실에서 보내는 한때

정원에는 시구레테이 등의 다실이 있어 휴식을 취하거나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항상 다도 체험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벤트 등을 통해 다도 체험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정원 산책길을 거닐며 좋았던 옛 일본의 정원 문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